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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여학생에 ‘바코드’ 달린 오디션프로 논란에 MBN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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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이 초등학교 여학생들에게 바코드를 부착하는 형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방송사 측이 이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바코드를 부착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이에 대해 아동을 상품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네티즌과 전문가들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비인간적인 요소가 포함된 연출은 부적절하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MBN 측은 논란을 인지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기획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이 어떻게 수정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MBN이 기획한 만 15세 이하 여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UNDER15)'이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과 참가자 프로필로 인해 아동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진한 화장을 하고 어깨나 허리 등이 노출되는 의상을 착용했으며, 프로필 사진에는 바코드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참가자 중에는 2016년생으로 만 8세인 어린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연출에 대해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어린아이들을 상업적 이익을 위한 도구로 취급하는 미성년자 상품화"라며 방송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아동 성적 대상화 방송"이라며 정부 차원의 규제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MBN은 21일 해당 프로그램의 방영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참가자들의 꿈을 지지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 제작에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언더피프틴'의 첫 방송 예정일은 3월 31일이었으나, 이번 논란으로 인해 방영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